집주인이 세입자가 연락을 받지 않아 해당 집에 직접 찾아가 집안을 촬영해 올린 사진이 충격을 주고 있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월세 안 주고 도망간 20대 커플 집구석’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세입자가) 1년 넘게 연락을 안 받아서 열쇠공 불러서 드디어 오픈했다”며 사진 7장을 함께 올렸다.
A씨가 올린 사진은 현관부터 주방과 거실 등 실내 공간에 발 디딜 틈 없이 쓰레기가 가득한 모습이었다.
바닥에는 쓰레기를 담은 비닐봉지, 술병, 페트병 등이 방치돼 있었으며, 특히 반려동물의 배설물도 바닥에 그대로 남아 있었다.
해당 게시글의 사진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요즘 정말 대책 없이 살더라” “내가 뭘 본거지”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