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트럼프 한미정상회담이 25일 정오 백악관에서 열린다.
백악관은 24일 밤 공개한 다음날 일정에 따르면 이재명은 25일 낮 12시께 워싱턴DC 백악관을 방문한다.
관례대로 트럼프가 직접 백악관 건물 입구로 나와 이재명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낮 12시15분께부터 백악관 집무실에서 양자회담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백악관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내외신 기자들의 질문도 함께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낮 12시45분께에는 백악관 캐비넷룸으로 자리를 옮겨 정상들간 오찬을 함께할 계획이다.
한미 정상이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정상은 이재명 취임 이틀 후인 지난 6월4일 통화하고, 거의 세달 만에 직접 대면한다. 이재명은 지난 23~24일 일본을 방문한 뒤, 24일 미국에 도착했다.
회담에서는 한국의 대미투자 계획을 포함한 관세협상 후속 조치와 한미동맹 현대화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미국은 동맹 현대화 명목으로 주한미군 역할조정과 한국의 국방지출 증가 등을 요구해왔다.
K-News L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