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에서 자동차 컨버터 112개를 절도한 28명의 일당이 체포됐다.
9일 KTLA의 보도에 따르면 남가주 일대에 최근 컨버터 절도 사건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사법 당국은 도난 당한 대부분의 차량 부품들이 자동차 수리점이나 재활용 센터에 팔리고 있다.
절도범들은 신속한 이득을 약속하는 주요 금속이 포함된 탄소배출 컨트롤 컨버터를 집중적으로 절도 대상으로 삼는다.
DMV측은 치노 힐즈, 치노, 업랜드, 몬클레어, 온타리오, 폰타나와 샌버나디노 카운티 일부 지역들의 사법 당국들이 손잡고 이 일대의 불법 컨버터 절도 및 판매 행위를 집중 단속했다고 밝혔다.
경관들은 64곳의 수리샵과 재활용 센터를 방문해 도난 당한 컨버터를 찾아냈다.
이들은 수십개의 도난당했던 컨버터를 압수했고 28명의 일당을 검거했다. 샌버나디노 셰리프국은 이들은 무고한 주민들의 차량 부품을 절도하며 경제적 어려움을 야기했다며 사법당국은 여전히 컨버터 절도 사건 수사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훔친 컨버터는 보통 50달러에서 250달러 사이에 거래된다. 하지만 피해자가 부품을 교체하려면 이보다 훨씬 많은 비용이 든다.
특히 트럭, SUV, 밴과 같이 차체가 높은 차량이 범죄의 대상이 되며, 도요타 프리우스같은 하이브리드 차량 역시 컨버터 소모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집중적인 범죄 대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