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 볼디에서 하이킹 도중 실종된 20대 여성이 일주일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은 11일 마운트 볼디에서 실종된 등산객의 시신을 이날 오전 발견해 시신을 항공편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하이킹 도중 숨진 채 발견된 중국계 여성 라이페이 황(22)은 엘몬테 주민으로 지난 4일 2시쯤 마운틴 볼디로 혼자 하이킹을 간 후 사라졌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 구조대원은 실종 신고를 받고 마운틴 볼디 지역을 수색했지만 눈폭풍이 덮치면서 수색을 중단해야 했다.
황의 시신은 마운틴 볼디 지역에 드론을 띠운 한 등산객에 의해 발견됐다.
이 등산객은 10일 자신의 드론 카메라에 실종된 라이페이 황으로 보이는 시신이 포착됐다며 신고해 시신을 수습할 수 있었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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