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교통국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사용하는 탭 카드를 아이폰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직 삼성 전화기 등에 사용되는 안드로이드 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곧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LA 교통국은 최근 많은 시민들이 지갑을 가지고 다니지 않거나 가방에서 꺼내는 일이 적어진 세상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가방에서 지갑을 꺼내거나 탭 카드를 꺼내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통국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대기하면서 대부분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어 간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이용료를 지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를 위해 버스 뒷문에서 승하차를 하게 되면서 대부분의 시민들은 현재 버스 요금 결제를 하지 않고 있다. 이용객들은 무료 버스가 운용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무료는 아니다. 하지만 뒷문으로 탑승하는 승객들이 굳이 운전석 앞까지 가서 요금을 계산하는 이용객은 없다.
<이수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