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퍼난도 밸리 주택가에 경비행기 한 대가 추락해 1명이 숨졌다.
LA 소방국에 따르면 12일 오전 11시 44분 파코이마의 10600 block of North Sutter Avenue 주택가로 세스나 172 경비행기 한 대가 추락했다.
이 추락사고로 이 비행기 조종사 1명이 숨졌다.
경비행기가 추락한 지점은 경비행기 전행 비행장인 화이트맨 공항 바로 인근 지역이다.
비행기는 추락과 동시에 기체에 불이 붙어 형체를 알기 힘들 정도로 불에 탔고, 거리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 2대로 불에 탔다.
숨진 조종사 이외 주민 1명이 경미한 상처를 입었으나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이날 비행기가 바로 인접한 주택으로 추락했을 경우 더 큰 피해가 날 수도 있었다.
출동한 소방관들은 비행기 기체에 붙은 불길이 인접한 주택으로 번지지 않도록 하는 데 주력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