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상습적으로 손님들의 몸을 더듬는 등 성추행을 일삼아왔던 한 이발사가 경찰에 체포됐다.
글렌데일 경찰국은 지난 1일 이발사 레이 도밍고(61)를 성추행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글렌데일은 경찰은 지난 달 2일 오후 9시경 100 block of South Artsakh Avenue에 위치한 이발소에서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그간 수사를 벌여왔다.
당시 신고를 한 손님은 이날 오후 5시 쯤 오랜 기간 다니던 해당 이발소에서 머리를 자른 후 이발사가 평소와는 달리 마사지를 해준다고 하더니 자신의 성기를 더듬거렸다고 전했다.
이 손님은 직접적으로 하지 말라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발사가 행위를 멈추지않자 이발 비용을 내고 살롱을 떠났다고 밝혔다.
글렌데일 경찰은 수사를 통해 이발사로부터 오랜기간 손님들을 상대로 이같은 성추행을 해왔다는 자백을 받고 4월 1일 오후 3시, 레이 도밍고(61)를 성추행 혐의로 체포했다.
글렌데일 경찰은 도밍고 사건을 계속해서 수사 중이다.
피해자나 피해자를 아는 경우 전화 818-548-3106 또는 1-800-222-8477 또는 www.lacrimestoppers.org 를 통해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