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도 아직 지나지 않았고, 추수감사절도 아직 멀었지만 크리스마스 장식은 시작됐다.
당장 할로윈 장식도 떼어지기 전인데 쇼핑몰 시타델 아울렛(Citadel Outlets)에 23일 오전 크리스마스 장식을 위한 대형 전나무가 도착했다. 이 나무는 샤스타 마운틴에서 자란 나무로 이날 오전 LA에 도착해 주민들의 환영을 받게 된다.
이 나무는 올해 연말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가장 큰 나무로 기록될 전망이다.
무려 115피트에 달하는 대형 나무로 1만8천여개의 전구가 장식될 예정이며 1만여개 이상의 장식품이 나무를 꾸미게 된다.
모든 장식이 끝나면 시타델 아울렛 측은 공식 점등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으로 최대 2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타델측은 공식 점등행사는 오는 11월 13일 오후 7시에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시타델측이 장식하게 될 115피트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 산타모니카의 페리스 휠 보다 25피트가 높고.
- 록펠러 센터 나무보다 40피트가 높다..
- 디즈니랜드의 잠자는 숲속의 공주 성보다 38피트가 높다.
- 헐리우드 사인보다 70피트가 높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