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피스 천문대에서는 천문대 앞 잔디밭에 코로나 바이러스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깃발을 꽂아 이들을 기리고 있다.
LA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숨진 사망자는 19일 현재 2만 6,973명으로 누적 집계되고 있다.
이에 그리피스 천문대 앞 잔디광장에는 2만 7천개의 깃발을 꽂아 코로나 바이러스로 사망한 희생자를 기리고 있다.
이 깃발정원은 22일까지 유지되며 일반인들도 함께 공원을 찾아 추모할 수 있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도 그리피스 천문대를 찾아 희생자를 기리고, 이날 오후 8시 모두 촛불이나 손전등 아니면 휴대폰 후레쉬 라이트를 밝혀 희생자를 기리자고 말했다.
LA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목숨을 잃은 사망자를 추모하고 있다.
LA 시에서는 지난 18일부터 코로나 바이러스 사망자를 추모하고, 감염확산을 방지하고, 또 백신접종을 독려하며,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기간 함께 노력해 왔던 모든 이들을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Strength + Love 추모행사를 2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18일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기간 최전선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히어로 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행사가 펼쳐졌고, 19일 저녁에는 각자 집에서 촛불을 켜며 희생자들을 기렸다.
20일 토요일에는 오후 8시 야외에서 각자의 휴대폰이나 손전등으로 이들을 추모하고, 소셜네트워크에 관련 사진등을 #strngthandlove 해시태그를 달아 게재하면 된다.
LA 공공 건물들은 이 기간 건물 외부를 파란색 조명으로 밝히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