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마운틴 라이온 새끼 두 마리가 오렌지카운티 동물원의 보살핌을 받게 됐다.
사우전옥스의 한 사무실 밖 피크닉 테이블 밑에 새끼 마운틴 라이온 네마리를 발견한 인근 사무실 직원은 야생동물 보호국에 신고했다.
동물보호국은 야생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어린 마운틴 라이온에게 추적장치를 달아 어미를 만날 것을 기대했지만 오히려 건강상태만 악화돼 결국 오렌지 카운티 동물병원에서 보호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네마리 가운데 결국 두 마리는 죽고 남은 두 마리는 건강을 회복해 오렌지카운티 동물원으로 이동했다.
두 마리의 새끼 마운틴 라이온은 2022년 초 만들어질 예정인 새로운 서식지에 보금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돈 와그너는 직접 새끼 마운틴 라이온을 맞으며 “이 새끼 마운틴 라이온은 내년 새로운 집에서 편하게 지내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2022년 오렌지 카운티 동물원에 새로운 동물들을 위한 시설이 마련되고, 새로운 스타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