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일대에서 연쇄 은행강도 행각을 벌이던 용의자가 지난달 27일 팔로스 버디스에서 체포됐다.
용의자는 올해 55세의 크리스토퍼 폴 다니엘스로 지난해 10월 부터 LA와 오렌지카운티 등에서 발생한 12건의 강도사건에 연관됐다고 연방수사국 FBI는 밝혔다.
연방수사국 FBI가 수사에 동원된 것은 다니엘스가 미션 비에호의 US뱅크, 플러튼의 체이스 은행 등 은행 강도행각을 벌였기 때문이다.
FBI는 수사 초기 녹색 게이터 강도라며 용의자의 얼굴을 소셜 네트워크에 공개하는 등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한 바 있으며 용의자는 은행강도외에 다른 강도사건에 최소 8건 이상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연방구치소에 수감됐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