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노힐스에서 한 여성을 납치 구금 하고 성폭행을 한 혐의로 검거된 남성은 전직 경찰관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피터 맥과이어로 밝혀진 용의자는 1986년 부터 1987년까지 헌팅턴 경찰서에서 근무하다 해고됐고, 10년 뒤 1995년부터 1997년까지 하와이언 가든스 경찰서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맥과이어에게 감금당했다고 주장한 22세의 여성은 지난 9일 치노힐스 지역 16200 코도반 코트에 위치한 집에서 가까스로 탈출해 경창에 신고했고, 경찰은 추적끝에 맥과이어를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맥과이어는 지난주 법정에서 자신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맥과이어는 피해자와 이미 알고 있었고, 올 초부터 함께 동거하고 있다가 여성이 갑자기 돌변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수사를 진행중인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며 수사를 진행중이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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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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