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운타운에서 대규모 급습 체포작전이 벌어졌다.
LAPD와 특공대는 19일 오후 8시경 부터 10번 프리웨이 바로 아래, 100 이스트 18가(100 E. 18th St.)의 TCI 서플라이 상업용 건물에 출동해 관련자들을 체포하기 시작했다.
오후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건물안에서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수갑을 찬 상태로 줄줄이 체포돼 거리에 앉아 대기했고, 이 과정에서 체포된 1명이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이후 10시가 넘도록 경찰과 특공대는 건물안을 샅샅이 수색했다. 경찰은 이 건물에서 유괴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수사중이라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TCI 서플라이는 박스와 봉투 등 각종 상업용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