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가 실내 마스크 착용을 다음 주 중 의무화할 것으로 보인다.
카운티 보건국이 예고했던데로 오는 29일 마스크 의무화 명령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LA타임스는 다음 주 중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조치가 다시 내렬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마스크 착용이 다시 의무화되는 것은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5 때문으로 신규 확진 사례의 80%가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5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침이 확정되면 LA카운티는 BA.5 확산 국면에서 남가주 지역 중 처음으로 마스크 의무화를 재도입하는 지역이 된다.
BA.5 뿐 아니라 BA.2.75 켄타우루스 감염도 확산돼 입원환자가 늘고 있다.
LA 카운티 역시 일일 입원환자는 1,300명을 넘어섰다.
지난 5월 LA 카운티 전체의 응급실 방문 중 코로나 관련 환자가 5%를 차지한데 비해 두 달이 지난 현재 코로나로 응급실 방문 수가 10%로 늘어났다.
앞서 지난 14일 CDC가 LA카운티의 ‘위험’ 등급을 격상하자 바바라 퍼레어 LA 카운티 보건국장은 “28일까지 지역내 감염 확산을 지켜보고 현재와 비슷하거나 더 증가할 경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재경 기자>
관련기사LA 카운티 위험 등급 격상..29일 마스크 의무화 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