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운타운 한 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국이 출동해 초기에 진화했다.
LA 소방국은 3일 오후 12시 20분 경 다운타운 자바시장 인근 200 이스트 6가(216 E 6th St)에 위치한 퀵마트(Quickmart LA)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11분만에 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층짜리 건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2층으로 번지기 전에 소방국은 화재를 완전 집압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목격자와 종업원들의 증언을 통해 방화로 추정하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목격자들은 한 남성이 마트 안으로 들어와 불이 붙은 가방을 던지고 도주했으며, 작은 가방에서 폭발도 함께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이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번 방화에 두 명의 용의자가 있다고 밝히고, 방화용의자들이 타고 도주한 검은색 BMW차량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번 방화사건이 업주와의 원한으로 인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