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할리웃 지역에 총격 사건이 끊이지 않자 경찰이 경찰력 200명을 집중 배치해 치안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3일 할리웃 지역 관할인 미치 오페럴 시의원은 기자회견은 갖고 할리웃 지역에 경찰력을 대거 추가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새벽 또 다시 할리웃 지역에서 무장 노상 강도 사건이 발생하자 미치 오페럴 시의원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할리웃 지역에 도보 순찰 경관을 비롯해, 차량, 기마경찰 등 200여명의 경찰력을 추가 배치해 할리웃 지역 치안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페럴 시의원은 “할리웃 지역에 강력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어 더 이상 이를 좌시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할리웃를 지키기 위해 사업주와 주민, 경찰이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할리웃 지역에서는 이날 새벽 3시경 한 남성이 노상 강도로 부터 총격을 당하고 아이폰을 빼앗기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1000블럭 노스 하일랜드 애비뉴에서 가슴에 총상을 입은 채 쓰러져 있는 30대 남성이 발견됐으며, 이 남성은 아이폰을 강탈당하는 과정에서 총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는 5피트 9인치의 키에 200파운드의 몸무게를 가진 것으로 보이는 흑인 남성으로 당시 검은색 티셔츠와 나이키 반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검은색 포드 SUV를 운전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