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디아에서 경찰 두 명이 총격을 당해 부상했다.
아케디아 경찰은 10일 오후 폭행 신고를 받고 2500 그린필드 애비뉴(2500 Greenfield Avenue)의 가정집으로 출동했다.
가정집에는 용의 남성이 바리케이드를 치고 경찰의 진입을 차단함과 동시에 총격을 가해 경찰 두 명과 일반인 한 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경관 한 명은 얼굴에 총상을 입었으며, 다른 경관도 총격을 받고 즉각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다른 피해자는 용의자의 가족 중 한 명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총격을 당한 경관 중 한명은 아케디아 경찰국에 6개월 전에 합류한 신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집안에서 한 아이가 있었지만 집밖으로 무사히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근 주민들에게 총격전에 대비해 집 밖으로 외출을 삼가해 달라고 당부한 한편 LA 카운티 셰리프국과 LAPD 특공대에게도 도움을 요청해 10일 11시 현재까지 대치 중이다.
특히 투항을 권고하기 위해 협상가들도 현장에 투입된 상태다.
한편 지난 8일 다우니 지역에서 경찰이 총격을 받아 숨진지 이틀만에 또 경관 두 명이 총격을 당해 병원으로 급히 실려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