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 스타 배우 Anne Heche가 혼수 상태에 빠진 지 일주만인 오늘 깨어나지 못한 채 결국 사망했다.
가디언은 지난 5일 웨스트 LA 마비스타 지역 주택가에서 차량 돌진 사고로 혼수 상태에 빠진
앤 헤이치가 오늘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향년 53세입니다.
지난 5일 헤이치는 자신의 미니쿠퍼를 운전하다 한 아파트 벽을 들이 받은 사고를 낸 뒤
다시 2층 주택으로 돌진하는 2차 사고를 내 중상을 입었습니다.
당시 차량 돌진 사고로 미니쿠퍼 차량에 화재가 발생해 화상을 입은 상태로 구조됐지만
혼수 상태에 빠졌습니다.
Here’s the now mangled vehicle owned by actress Anne Heche being towed away after speeding and crashing into a Mar Vista home and sparking a fire. @CBSLA pic.twitter.com/rRSqnM1YDt
— Rachel Kim (@CBSLARachel) August 6, 2022
구조 당시 헤이시는 똑바로 앉아 있는 것으로 보였지만 병원에서 정신을 잃고 혼수 상태에 빠졌으며 의료진은 회생 가능성이 희박한 뇌사 상태로 밝혔습니다.
어제 헤이시의 대변인은 “현재 뇌 부상 상태가 심각하다. 살아날 확률이 높지 않다”며
“오랫동안 선택해 왔던 장기기증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고를 조사중인 경찰은 사고 당시 그녀가 마약을 복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헤이시는 1969년 생으로 도니 브라스코, 캣파이트 등 TV와 영화에 출연했으며,
동성애자인 엘런 드제너러스의 파트너로도 알려져 화제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