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닷 컴 아레나가 대대적인 보수 작업에 돌입한다.
크립토 닷 컴 아레나와 AEG 측은 억 단위의 경기장 보수 작업에 대해 22일 발표했다.
크립터 닷컴 아레나 등 LA Live 를 소유하고 있는 AEG 그룹은 “로스앤젤레스 스포츠 팬들 뿐 아니라 시민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만들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억 달러를 투자해 첨단 시설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세계적인 공연과 행사 등을 개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레이커스와 킹스의 팬, 그리고 음악과 공연 등 아티스트들과 그들의 팬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립토 닷 컴 아레나는 가장 윗쪽 관중석 외부 벽 등을 뜯어내 LA 시 전경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크립토 닷 컴 아레나와 LA Live 등 사이의 거리는 나무가 늘어선 광장으로 가꾼다는 계획이다.
또 클럽 구역을 따로 만들어 농구나 아이스하키 선수들, 그리고 공연을 마친 아티스트 들이 줄지어 나오는 모습을 팬들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크립토 닷 컴 아레나는 최첨단 음향 시설과 대형 스크린 교체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199년 10월개 개장한 크립토 닷 컴 아레나는 스테이플스 센터로 20여년간 불려왔다가 2021년 크립토 닷 컴이 스폰서 사용권을 구입해 이름이 변경됐다.
AEG측은 “20여년간 LA를 대표하는 스포츠와 이벤트 중심지였던 크립토 닷 컴 아레나 개보수로 더 좋은 환경과 더 짜릿한 경험을 팬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AEG는 이번 공사는 2024년 가을 전에 마무리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2022-2023 NBA, NHL 시즌 경기를 치르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