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PDCTD (@LAPDCTD24) August 23, 2022
다운타운 교차로에서 뺑소니 교통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4일 오전 12시 35분 경 오토바이를 탄 피해자는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3가와 플라원 스트리트(3rd Street at Flower)에 신호대기에 대기하고 있었다.
이때 뒤에서 파란색 미니 쿠퍼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달려와 그대로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이를 본 인근 운전자들이 미니 쿠퍼를 끝까지 쫓아 번호판을 확인하는데 성공했다.
피해자는 양팔에 골절상을 입었으며 병원에서 퇴원했지만 여전히 두통과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피해자는 “영상을 보고 알았지만 그 사고로 더 큰 부상을 당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피해자와 그의 여자친구는 올 여름초 LA로 이주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여름이 채 지나기도 전에 안좋은 기억을 갖게 됐다. 한편 보험이 없는 피해자는 병원빌ㄹ 모금하기 위해 고 펀드 미 사이트를 개설한 상태다.
한편 경찰은 파란색 미니 쿠퍼에 대한 공개 수배령을 내리고 현상금 2만5천달러를 내걸었다.
제보: 213) 833-3713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