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의 몽키팍스 감염사례는 1주 전과 비교해 30%가 증가한 1,349건으로 집계됐다.
일주일에 약 2배씩 확진자수가 증가하던 것에 비하면 증가세가 둔화된 것이라고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은 밝혔다.
보건국은 1주일에 두 배씩 늘던 몽키팍스 감염자수가 2주가 넘는 16일에 두 배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며, 확산세가 수그러들고 있는 증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확산에 대해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특히 백신 접종 대상자들의 경우 백신 접종을 반드시 할 것을 강조하고, 확진으로 판명된 감염자는 격리생활을 이어갈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캘리포니아의 몽키팍스 감염자수는 3,068명으로 나타났으며 전국의 몽키팍스 감염자수는 1만 6,926명으로 집계됐다.
전국에서 몽키팍스 감염자수가 가장 많은 주는 뉴욕으로 3,117명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가 그 뒤를 이어 2위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