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사이드 카운티에 폭우로 인한 돌발 홍수가 발생해 10번 프리웨이 동쪽 방면 도로가 홍수에 휩쓸려 유실됐다.
24일 저녁 리버사이드 카운티 조슈아 트리 국립원인 인근 블라이스 지역에는 갑작스런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인해 블라이스에서 서쪽으로 30마일 떨어진 10번 프리웨이 조슈애리조나주 경계 지역인 홍수가 발생해 동쪽 방면 일부 구간 차선이 통째로 휩쓸려 나갔다.
그러자 캘트란측은 도로가 유실된 10번 프리웨이 동쪽 방면 차선 등 양방향 통행을 약 12시간 정도 제한하다 임시 우회로 공사가 끝난 25일 오전 9시경일부 통행을 허용했다.
이 지역은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 주경계 지역으로 차량 통행량이 많은 곳이어서 상당한 정체가 이어졌다.
도로 유실 직후 당국은 10번 프리웨이 양방향을 모두 차단했으나 서쪽 방면 안전이 확보되자 서쪽 방향 통행을 허용했다.
이날 리버사이드 카운티 조슈아트리 지역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와 강풍이 몰아쳤고
폭우로 인한 돌발 홍수까지 발생했다.
I-10 Eastbound West of Blythe CA this afternoon. Completely washed out in multiple spots. #flashfloods pic.twitter.com/142sRWsddu
— SowalBeach (@DevinCroft) August 25, 2022
현재 도로가 유실된 10번 프리웨이 동쪽 방면 블라이스 구간은 차선 1개만 개통된 상태여서
극심한 체증이 빚어지고 있다.
하지만 팜스프링스 방면 10번 프리웨이 통행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