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보건국은 LA 카운티 주민 한 명이 몽키팍스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카운티 보건국은 사망자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감염경로에 대해서도 알려지지 않았다.
전국에서 몽키팍스로 사망한 두번째 사례이며 첫번째 사례는 텍사스주의 한 주민이 몽키팍스로 사망한 바 있다.
LA 카운티에서 지난 13일 보고된 몽키팍스 감염자수는 1900명으로 집계됐으며, 대다수의 감염자는 남성 동성애자로 알려졌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몽키팍스는 피부에서 피부로의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고 밝히고, 침구류나 수건 등을 통해서도 전염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몽키팍스에 감염되면 물집이 생기고, 발진과 발열, 그리고 이유없이 피곤한 증상이 나타난다.
보건국은 감염이 가능한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면 예약을 하고 감염 예방 접종을 당부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