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은 지나갔다. 하지만 다음 폭염에 대비할 수 있다.
LA 수도전력국이 에어컨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LA 수도전력국이 16일 에릭 가세티 LA 시장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쿨 LA (Cool LA)’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LA 수도전력국은 저소득층이 에어콘을 교체할 경우 최대 225달러의 리베이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24만 가정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소득층 대상자들은 LADWP 사이트를 통해 에너지 절약과 관련해 인증받은 에어컨을 구입해야 한다.
저소득층 대상자들은 4인가족 기준 연소득 5만 5,500달러 이하여야 한다.
또 LA 수도전력국은 지난 폭염 에어컨 장기 사용으로 인한 유틸리티 비용 부담, 반대로 유틸리티 비용이 부담돼 폭염에도 에어컨 사용을 자제했던 주민들을 대상으로 12개월 무이자 할부 납부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전기세가 부담되는 주민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분할 납부할 수 있
LA 수도전력국의 프로그램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LA 수도전력국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