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 관광용 경비행기가 바닷가에 불시착했다.
벤추라 경찰국은 16일 오후 4시 40분 22피트짜리 단발 엔진 프로펠러 비행기가 벤추라 비치에 비상착륙했다고 밝혔다.
벤추라 소방국은 긴급 출동을 해 부상자를 확인했지만 경비행기에 타고 있던 3명 모두 아무런 부상도 입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행기 이상이 발견되자 바닷가 모래사장에 착륙을 시도해 성공한 것이다.
이 비행기는 산타 폴라 공항에서 이륙한 이 비행기는 관광용 비행기로 카핀테리아 지역을 돌아보고 최종 목적지는 오하이로 알려졌다.
비행기가 고도를 잃기 시작하자 옥스나드 공항은 비상착륙을 유도했지만 결국 고도를 잃은 비행기가 벤추라 해변에 비상 착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탑승객들은 탈출했고, 착륙 후 비행기의 연료탱크에서 연료 누출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번 비행기 사고는 연방항공청과 교통안전위원회가 조사 중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