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센트럴 지역의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침례교회 화재사건과 관련해 방화범이 검거됐다. 방화범은 노숙자로 밝혀졌다.
LA 소방국은 19일 올해 23세의 노숙자 카를로스 디아즈를 체포했다고 밝히고, 지난 9월 11일 4802 사우스 맥킨리 애비뉴(4802 S. McKinley Ave)에서 발생한 빅토리 침례교회 방화범이라고 밝혔다.
이 교회 화재 진압을 하던 도중 소방관 3명이 부상한 바 있다. 특히 그 중 1명은 진화도중 교회 지붕이 무너져내려 중상을 입은 바 있다.
소방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던 중 방화가 의심되던 가운데 결정적인 증거 보안 카메라를 확보하고 지역 합동 수사에서 목격자 증언 등으로 용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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