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국제공항이 대대적인 투자로 최첨단 시설과 이용객들의 접근성 편리, 그리고 대기 여행객들의 안락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갈 길은 멀어 보인다. LA 국제공항이 전국에서 최악의 공항 3위로 평가됐다.
항공 여행 전문업체 ‘프로머스(Frommer’s)’는 최근 항공편 취소, 공항 수속 시간, 이용자들의 만족도, 전문가 리뷰 등을 종합해 전국 최악의 공항 10곳을 발표했다.
최악의 공항은 뉴저지의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으로 꼽혔다. 이곳에서는 항공편 24%가 취소되거나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로는 뉴욕의 라과디아 공항으로 나타났고, 이 곳에서는 22%의 항공기가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LA 국제공항이 전국 최악의 공항 3위에 이름을 올리는 불명예를 안았다.
LA 국제공항은 난감한 건물 배열과 디자인으로 어디에 뭐가 있는지 찾기 어렵다는 불만과, 내부 이동도 쉽지 않고, 공항으로 가기 위해서는 엄청난 교통체증을 겪어야 한다는 불만이 컸다.
전국 최악의 공항 1위부터 10위까지는 다음과 같다.
-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
- 라과디아 공항
- LA 국제공항
-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
- 필라델피아 국제공항
- 클리블랜드 홉킨스 국제공항
- 덴버 국제공항
-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
- 웨스트 버지니아 국제공항
- 워싱턴 덜러스 국제공항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