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지 카운티 버스 운행이 3일부터 전면 중단됐다. 버스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주민들이 정비공 등이 파업에 들어가면서 당장 오늘(3일)부터 버스 운행 서비스가 전면 중단된다.
오렌지카운티 교통국(OCTA)은 전날 노조와의 는 협상이 결렬되자 3일부터 버스운행 서비스를 전면 중단했고, OCTA 소속 버스 노조원 150여명은 이날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오렌지카운티 버스 노조는 지난 10월부터 헬스케어와 임금 등 처우개선 등의 문제로 사용자측인 OCTA와 협상을 이어왔으나 지난 달 31일 OCTA측의 제안을 들은 뒤 협상 테이블을 떠나 사실상 협상이 결렬된 상태였고, 파업은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
노조 측은 성명을 통해 더 이상의 협상은 무의미하며 즉시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사 협상 결렬에 이은 노조 파업으로 OCTA측은 이날부터 최소 6일까지 버스 운행 서비스 중단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OCTA 버스 노사의 대립으로 피해는 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된 OC 주민들이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
버스 운행이 중단되자 버스로 출퇴근하는 근로자들 상당수가 아침부터 출근 교통편을 마련하느라 동분서주해야 했고 일부 주민은 직장 출근을 포기하기도 했다.
또, 버스 편으로 등교하는 학생들도 이날 오전 큰 불편을 겪었다.
OCTA 측은 4일 노조 측과 만나길 기대하던 중 파업이 시작됐다며, 언제든 노조와 만나 협상할 의사가 있다는 입장이다.
OC 주민들은 OCTA 웹사이트(octa.net/Bus/Service-Alerts)와 전화(714-636-7433)를 통해 버스운행 재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박재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