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주인에 의해 전류가 흐르는 셀 타워로 내던져진 핏불이 새 주인을 찾았다.
KO라는 옛 이름에서 켄 (Ken)이란 새이름을 갖게 된 이 핏불 믹스견은 지난해 12월 15일, 리버사이드 카운티 윈체스터 지역에서 주인에 의해 셀 타워로 내던져졌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동물보호국은 이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켄이 사고로 인한 부상을 치료받은 후 주루파 밸리 동물 셸터에서 머무르며 새 가족을 찾고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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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국은 켄에 장착된 마이크로칩에 저장되어있던 전 주인, 로버트 루이즈 주니어에게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이에 따라 입양을 원했던 켄에게 새 주인이 나타난 것이다.
리버사이드 동물보호국은 켄이 새 주인과 함께 행복한 모습으로 꼬리를 흔들며 잔디밭에서 뛰노는 모습을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