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한 남성이 최소 두명의 우체부를 상대로 절도 행각을 저지른 혐의로 체포됐다.
연방 우정국은 이번달 초, USPS 소속 우체부 두명으로부터 우편물과 우편함 열쇠를 강탈한 혐의로 니콜라스 그린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우정국은 지난해 3월 16일부터 11월 16일까지 모레노 밸리와 리버사이드 지역에서 5명의 우체부들이 이같은 우편물 및 우편함 열쇠 강탈 피해를 당했다고 밝혔다.
일부 용의자들은 총기를 꺼내들고 우체부를 위협하기도 했고, 협박 메시지를 담은 노트를 써서 건네며 우편함 열쇠를 내놓으라고 협박하기도 했다.
우정국은 그린의 자택을 수사해 USPS의 우편함 열쇠들과 다른 사람들의 이름으로 발송된 훔친 우편물, 체크 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우정국은 이번에 체포된 용의자 그린 외에도 같은 수법으로 범죄 행각을 저지른 다른 용의자들을 수사 중이며 주민들의 제보 및 신고를 당부했다.
제보: 877) 876-2466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