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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에 올 시즌 들어 가장 추운 겨울 폭풍이 찾아온 가운데 기상 전문가들 및 정부가 폭풍에 안전하게 대비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했다.
먼저 모든 주민들은 앱 NotifyLA을 다운받아 날씨나 자연 재해 관련 긴급 안내 문자, 보이스 메시지, 이메일을 수령할 수 있다.
Notify LA 트위터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긴급 상황과 관련한 통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운전자들은 운전 시 속도를 낮추고 교통 신호 준수에 각별히 더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당부했다.
홍수가 발생했거나 강풍이 심한 지역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집에서는 장난감이나 가든 데코레이션, 가든 도구 등 바람에 날아갈 수 있는 물품들은 모두 집 안으로 거두어들여야 하고 애완동물 역시 밖에서 밤을 나게 하는 것은 위험하다.
강풍이나 비로 인해 나무가 쓰러져있거나 거대한 물품이 도로를 막고 있는 것을 발견했을 경우 311로 전화하거나 My311 app을 통해 시 정부에 신고할 수 있다.
또한 가든의 스프링클러의 전원을 며칠간 꺼두는 것이 물과 전기를 절약하고 가든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다.
전신주나 전깃줄, 전자제품 등이 비나 물에 젖었다면 절대로 직접 만지지 말고 신고하며, 정전에 대비해 손전등이나 배터리 등을 미리 준비하고 자동차의 개솔린도 미리 채워두는 것이 안전하다.
온가족이 72시간 정도 생존할 수 있는 긴급 재난 대비 키트도 구비해두고, 재난이 발생할 경우 가족들이 어디서 만날 지에 대한 비상 계획도 미리 숙지해두는 것이 안전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