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나파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부에나파크 소방국은 5일 새벽 2시께 7700 10가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약 40여명의 소방대원들은 약 1시간동안 진화작업을 펼쳐 진화에 성공했다.
화재 진화 과정에서 인근 전선이 끊어지는 등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진화에는 성공했지만 약 1시간 동안 불은 거주가 불가능할 정도로 아파트에 큰 피해를 입혔다.
이로 인해 11명의 주민들이 주거지를 잃은 것으로 알려졌고, 200만달러 이상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가구당 25만 달러의 피해를 당한 것으로 소방국은 추산했다.
15명의 주민들에게는 적십자가 임시 거처를 마련해 주는 등 지원이 이어졌지만 당장 주민들은 적십자의 지원이 끝나면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하다며 걱정하고 있다.
15명의 주민들 가운데에는 4명의 어린이가 포함돼 있다.
소방당국은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중인 가운데 1층의 한 유닛에서 음식을 요리하다가 방치해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