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주 LA 카운티 내 모든 바닷가에 출입 금지령이 내려졌다.
관리당국은 최근 내린 비로 인해 카운티 내 모든 해안가의 수질이 “박테리아, 화학물질, 그리고 도심의 길거리와 산간지역에서 흘러든 건강에 위협적인 물질“들이 기준치 보다 높게 검출됐다며 출입을 금할 것을 당부했다.
바닷가 출입 금지령은 현재로서는 오는 4일 정오까지 발효됐으며 추후 비 소식에 따라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
5월에 남가주에 비를 뿌리고 흐린 날씨를 야기하는 이른바 “May Gray”가 예보되면서 기상학자들은 이번주 남가주가 폭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름이 짙게 끼고 습도가 높으며 먼지가 많은 강풍이 계속되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카운티 해안가 안전에 관한 실시간 정보는 LA카운티 보건국 웹사이트 또는 카운티의 바닷가 핫라인 1-800-525-566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