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풀러튼 컬리지 졸업식에서 졸업장을 받은 12세 소년, 클로비스 헝이 최연소 풀러튼 컬리지 졸업생이 됐다.
헝은 5개의 학위를 손에 쥐고 졸업했다.
컬리지 측은 헝이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9세에 수업을 듣기 시작했고 특별 입학 프로그램을 통해 컬리지에 입학했으며 대학 수업과 동시에 홈스쿨을 통해 학점을 받아왔다고 전했다.
헝은 13세의 나이로 풀러튼 컬리지를 졸업했던 잭 리코를 보고 감명받아 리코의 나이를 앞지르겠다고 결심했었다고 전했다.
헝은 역사학, 사회학, 사회행동 및 자기계발학, 인문학적 표현, 과학과 수학까지 총 5개의 학사 학위를 받았다.
헝은 학업 외에도 농구와 비디오게임을 즐기며, 보이 스카우트 로 활동했다.
2020년 풀러튼 컬리지에 입학한 헝은 역사학 수업을 시작으로 컬리지 생활에 빠져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Senator for Associated Students 프로그램에 선정돼 STEM 관련 수업을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수강하며 대학 진학을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조종사 자격증을 16세 이전에 따기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그는 소아과 의사 또는 비행기 조종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전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