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뱅크 경찰국은 지난 22일(월) 자정에 말이 동네를 거닐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버뱅크 경찰은 신고가 접수된 리버사이드 드라이브와 마리포사 스트리트(Riverside Drive and Mariposa Street)에 출동해 한가로이 남의 집 앞마당 잔디를 뜯어 먹고 있는 말을 발견했다.
한 명의 경관은 말을 주시했고, 다른 한 명의 경관은 혹시 말에서 떨어져 부상했을지 모르는 말의 주인을 찾기 위해 수색에 나섰다.
Giddyup! A spooked horse takes off without its rider. That's when a sharp-eyed #Burbank police officer spots the wayward horse, hops on and rides the steed to safety. This wasn't his first rodeo. Eyewitness News with the wild ride. Tonight at 11 from ABC7 https://t.co/yDBhPeHdFq pic.twitter.com/NL8hdrUfCg
— ABC7 Eyewitness News (@ABC7) May 25, 2023
다행히 말의 주인은 아무런 부상 없이 마리포사 다리에서 발견됐고, 말이 이동하기 위해 차량에 타다 놀라서 도망쳤다고 밝혔다.
한편 말을 주시하던 경관은 말을 달랜 후 자신이 직접 타고 달려 주인에게 안전하게 재회시켰다.
이 말 소동으로 부상자는 없었지만 인근 주민들은 밤잠을 설쳤다.
<박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