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 성소수자의 달을 맞아 LA카운티 청사에 LGBTQ를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이 내걸렸다.
카운티 정부는 6월 한달동안 성소수자 깃발과 성조기 그리고 캘리포니아 주 깃발을 함께 게양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운티 정부가 LGBTQ를 상징하는 깃발을 내건것은 캘리포니아 주 정부 출범 이후 최초다.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는 깃발을 게양함으로써 성소수자들에 대한 존중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발하고, 성소수자의 달은 매년 발전하고 있다며, 성소수지에 대한 혐오와 증오에 대해서는 엄격히 다스릴 것이라고 말했다.
6월 1일을 맞아 카운티 공공서비스국에도 LGBTQ를 상징하는 깃발이 내걸렸다.
한편 6월 한달 내내 LA카운티 곳곳에는 성소수자의 달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행진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웨스트 홀리우드 지역은 월요일 오전까지 차량 통행이 금지될 예정이다. 특히 웨스트 헐리우드 공원 인근 도로는 행사 준비를 위해 1일부터 폐쇄됐으며 7일 수요일까지 폐쇄될 예정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