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행기가 착륙하던 도중 뒤집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오후 3시 45분 경 산타모니카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경비행기 전복됐다.
비행기는 단발엔진으로 완전히 180도가 뒤집어 졌지만 비교적 큰 파손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조종사는 전복된 뒤 무사히 탈출했다.
산타모니카 공항측은 전복된 비행기에서의 연료누출이나 화재도 이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비행기 전복사고 후 산타모니카 공항은 잠시 폐쇄되기도 했지만 다시 운영이 재개됐다.
산타모니카 공항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항 중 하나로 1923년 부터 비행기들의 이착륙이 시작됐다. 가장 오래된 공항이어서인지, 공항 바로 앞에는 비행기 박물관도 있고, 다양한 행사들이 자주 열리는 공항이기도 하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