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가 다운타운의 역사적인 건물을 매입했다.
UCLA는 다운타운 433 스프링 스트리트(433 Spring St)에 위치한 11층짜리 건물을 매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건물은 퍼싱 스퀘어 옆에 위치해 있으며 최근에 리모델링을 마무리 해 친환경 인증을 받은 건물로 UCLA는 지난 6월 매입했다고 밝혔다.
UCLA측은 이 건물에서는 인공위성 관련 학과 수업과 행정 사무실이 입주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번 건물 매입으로 학생들의 UCLA 접근성을 높이고, UCLA와 LA 다운타운을 연결하는 중요한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UCLA의 건물 매입은 20만개 이상의 학사학위를 추가하겠다는 목표의 일원으로 시작되는 캠퍼스 확장의 시작으로 다운타운 건물에서 당장 1천명 이상의 학생에게 수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거래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LA 타임스는 4천만 달러로 예상했다.
캐런 배스 LA 시장은 “UCLA의 도심 확장을 환영한다”고 밝히고, 다운타운의 일자리 기회, 예술과 문화의 중심, 대중교통 시스템 등 많은 것들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많은 다운타운 단체와 기업들이 UCLA와 협력을 원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