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역에서 여성들에게 마약을 공급하고, 강간 등의 범죄행각을 벌였던 남성이 체포 기소됐다.
지난 9일 체포된 올해 37세의 앤드리 탄 응유엔(Andrey Thanh Nguyen)으로 알려진 남성은 11일 카운티 검찰에 의해 공식 기소됐다.
응유엔은 일명 ‘코스모’라고 불리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3년에 걸쳐 5명의 여성에게 마약을 강제로 투여하고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피해 여성은 18세에서 21세 사이의 여성으로 알려졌다.
응유엔은 이외에도 성폭행 등 12건 이상의 중범죄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과 검찰이 현재 공조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응유엔의 사진을 공개하고, 추가 희생자들이 있을 수 있다며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한편 10일 법정에 나섰던 응유엔은 자신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한 가운데 현재 123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수감중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