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성 폭풍 ‘힐러리’로 인해 홍수가 발생한 코첼라 밸리 인근 Cathedral City에서 소방대원들이 40명 이상의 주민들을 구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소방대원들이 인명을 구조하는것이 화제가 된 것은 불도저를 이용했기 때문이다.
Resident are still being rescued from the mud flow in Cathedral City, CA this afternoon. The are currently working on an additional 8 residents of an assisted living facility. Live coverage continues on @weatherchannel. #Hilary #CAwx #mudflow pic.twitter.com/SGNwDBp5tC
— Charles Peek (@CharlesPeekWX) August 21, 2023
Cathedral City 소방국은 요양원에 갇힌 노인들을 구해내기 위해 진흙밭에서도 흙길에서도 안전하게 노인들을 구해내기 위해 불도저를 이용했다.
Cathedral City 소방국의 마이클 콘트라레스(Michael Contreras)국장은 “이런 재난은 우리도 처음 겪어보는 것이기 때문에 매일 하는 구조작업과는 다르다”고 말하고, “때문에 다른 구조수단을 살펴야 했다”고 불도저를 이용한 이유를 밝혔다.
이번 구조작업으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구조된 노인들은 병원이나 다른 시설로 옮겨졌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지역이 ‘힐러리’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팜스프링스 통합교육구는 수요일(23일)까지 휴교를 명령했고, 일부 도로는 아직도(22일 오후 현재) 폐쇄중이다.
Cathedral City와 코첼라 밸리, 팜스프링과 팜 데저트 등이 이번 ‘힐러리’의 피해로 911 서비스가 한 때 중단되기도 했었지만 현재는 정상운영중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