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웃 거리에서 지난 주말 열린 불법 스케이트 보드 행사가 수백여명의 군중이 차량에 불을 지르고 경찰에 돌을 던지면서 폭력사태로 돌변했다.
지난 9일 오후 할리웃 체로키 애비뉴에서 열린 불법 스케이트 보드 행사에 보인 군준 수백여명이 이날 오후 7시 20분부터 차량과 쓰레기통에 불을 지르고 기물을 파손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
Unlawful assembly in Hollywood
ends with skateboarders setting fire to a police vehicle..!! pic.twitter.com/8o7Bng409l— Joshua (@Joshuajered) September 10, 2023
스케이트 보드 행사가 폭력, 난동 사태로 변하자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이들을 해산시키려 했으나, 폭도로 변한 군중들이 경찰에 돌을 던지고 경찰을 폭행하기까지 했다.
현장에는 100여명의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할리웃 블러버드에 저지전을 구축하고, 이들을 난동을 진압했다.

진압 과정에서 일부 경찰은 군중들이 던진 돌과 병에 맞아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할리웃 난동 사태는 이날 밤 늦게까지 이어졌고, 경찰은 이 과정에서 3명을 기물파손 혐의로 체포, 기소했다.
이날 불법 스케이트보드 행사가 폭력 난동 사태로 돌변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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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oomCenter (@ZoomCenter) September 10,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