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헐리우드 명성의 거리에서 스타들의 별을 감상하던 여행객들과 시민들이 뜻하지 않은 불쾌한 감상(?)도 함께했다. 바바리맨이 거리에 나타났기 때문이다.
LAPD는 10일 헐리우드 한 복판에서 한 남성이 도로를 향해 바지를 내리고 팔을 높게 만세를 부르며 서 있었다.
그러자 한 행인이 이 남성의 바지를 끌어올렸고, 다른 남성이 바지를 내린 남성을 제압해 경찰이 올 때까지 붙작고 있었다.
이를 지켜보던 지나던 행인은 이 남성에게 물병을 던지거나 머리를 때리기도 했다.
https://twitter.com/KTLA/status/1701352639353802855?s=20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시민들이 잡고 있던 바바리맨을 체포해 갔다. 이후 경찰이 어떤 죄를 적용할 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헐리우드 명성의 거리에서는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10일 새벽에는 한 남성이 총격을 받아 부상했고, 11일 새벽에는 한 남성이 칼에 찔리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헐리우드 지역의 비즈니스 업주들과 종업원, 그리고 주민들은 최근 헐리우드에서 사건 사고가 이어지자 순찰 강화를 요청하기도 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