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인가? 아니면 깜빡 한 것인가?
도미노 피자 배달 사인을 붙인 픽업 트럭이 도로 점령 묘기를 벌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도미노 피자 배달 사인이 붙은 흰색 포드 픽업 트럭은 흔하지 않기 때문에 쉽게 검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11일(월) 밤 11시경 선밸리에서는 일부 차량이 교차로를 점령한 채 드리프트(일명 도넛만들기)를 하고 도주했다.
3대 이상의 차량이 불법 도로 점거에 연루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한 대의 차량은 눈에 띄어도 너무 띄었다.
흰색 픽업 트럭이 도넛만들기에 동참한 것도 흔하지 않은 일이거니와, 트럭 지붕에는 도미노 배달 표지판이 선명하게 붙어있었기 때문이다.
이 트럭은 드리프트를 하면서 트럭 안의 한 남성이 몸을 내밀어 주위의 관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현재 경찰이 이 트럭을 발견해 운전자를 체포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고, 이 트럭과 도미노 피자간의 관계도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미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사진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