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코 직원이 고객의 돈을 찾아줘 이달의 직원상을 받은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캘리포니아 클로비스의 한 코스코 직원, 존 소텔로(John Sotelo)는 근무 교대 중 한 팔레트 위에서 봉투를 발견했다.
봉투를 열어보니 현금 $3,940이 들어있었다.
소텔로는 즉각 매니저에게 보고했고, 코스코내 감시 카메라 영상과 고객 멤버십 번호를 확인해 현금을 잃어버린 고객을 추정해 냈다.
소텔로는 이후 매니저와 매장 밖으로 나갔을 때 바로 현금을 잃어버린 고객을 만났다.
현금을 잃어버렸던 고객은 소텔로의 손을 잡고 20초나 흔들며 감사인사를 전했고, 그녀는 “당신이 찾아준 이돈 때문에 아이들이 학교에 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소텔로는 이달의 직원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는 게 목표인데 그렇게 됐다며 기뻐했다.
소텔로의 사진은 클로비스의 코스코 매장 정면에 이달의 우수 사원 이라는 팻말과 함께 붙어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