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앤 아웃(In-N-Out)의 인기가 이정도라고?
In-N-Out의 75주년 기념행사 티켓이 매진됐다.
In-N-Out은 13일 티켓 매진 사실을 밝히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In-N-Out의 75주년 기념 축제는 오는 10월 22일 포모나 드래그스트립(원래 이름은 포모나 레이스웨이)에서 열릴 예정이며, 포모나는 이를 위해 잠시동안 이름을 변경했다.
행사는 당연히 In-N-Out 버거와 프렌치프라이스 등이 곳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될 예정이고, 드레그 레이싱, 축제 놀이기구, 자동차 쇼, 음식, 음료, 라이브 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In-N-Out의 75주년 이벤트는 지난해 린시 스나이더(Lynsi Snyder)를 통해 공식 발표됐다.
In-N-Out은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햄버거로 1948년 볼드윈 파크의 작은 가판대에서 드라이스 스루 형식으로 운영을 시작했고, 이 곳이 전세계 최초의 드라이브 스루 판매점으로 기록됐다.
이후 In-N-Out은 캘리포니아 주 곳곳에 매장을 열었고, 캘리포니아에서만 판매해 오다 현재는 서부지역에만 385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 2026년까지 테네시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In-N-Out 골수 팬들은 확장 소식을 반대하기도 했다.
캘리포니아를 벗어나면 먹을 수 없다는 희소성이 있는데 이제는 그 희소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대학을 뉴욕으로 간 캘리포니아 청년이 가족과의 전화통화에서 ‘뭐가 제일 그립냐?’는 엄마의 질문에 “In-N-Out 이요” 라고 말하는 전화통화는 In-N-Out의 광고로 사용되기도 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