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믿을 사람이 없거나… 아니면 마약 카르텔이 깊숙히 침투했거나…
전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 교정국에서 근무했던 직원이 마약 유통과 소지 등등으로 체포됐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검찰은 지난 17일 호르헤 오세게라 로차(Jorge Oceguera-Rocha, 25)가 운전중이던 차를 정차시켜 검사한 결과 차량에서 총과 마약을 발견해 체포했다고 26일 밝혓다.
셰리프국은 로차가 “비번 동안 리버사이드 카운티 내에서 대량의 마약을 거래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며 그를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그의 차량에서 발견된 마약은 팬타닐 104파운드 분령이었다고 밝히고, 마약소지, 마약 유톡과 운송, 마약소지, 총기소지 등의 혐의로 체포해 5백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수감중이라고 밝혔다.
로차는 모든 혐의가 인정되면 최대 10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로차의 법정 출두일은 10월 31일로 예정돼 있다.
셰리프국은 조직 안에 이같은 마약 유통 혐의 용의자가 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며 충실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버사이드 주민들은 최근 샌버나디노 카운티에서 마약 문제 총기문제가 끊이지 않아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안에도 조직원이 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며 “영화같은 일이 우리 마을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우려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