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비치의 한 보석상에서 스매쉬 앤 그랩 절도행각을 벌였던 용의자 가운데 한 명이 체포됐다.
경찰은 지난 6일 맨해튼 비치의 프리스티지 주얼러스(Prestige Jewelers)에 5명의 강도단이 망치 등을 들고 침입해 닥치는 대로 진열장을 깨부수고 물건을 훔치던 도중 업주가 권총을 발사하며 강도들을 내 쫓았다고 밝혔다.
업주의 총격으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총소리에 화들짝 놀란 범인들은 급히 보석상을 빠져나갔다.
강도들은 줄행랑을 치며 세풀베다 남쪽 도로로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고, 훔친 물건 일부를 가지고 도주했다.
맨해튼비치 경찰은 10일 용의자들 가운데 한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찍힌 감시카메라 사진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도 당부했다.
<박성철 기자>
관련기사 [화제] 보석상 털려다 뭇매 맞고 혼비백산 알몸 도주(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