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시위도중 사망자가 발생했다.
65세의 유대인 남성이 사우전옥스에서 열린 친팔레스타인 집회에서 언쟁을 벌이다 사망했다.
현장 목격자들에 따르면 유대인 남성이 친팔레스타인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과 논쟁을 벌이다가 시위자가 휘두른 메가폰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이후 유대인 남성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이 남성과 친팔레스타인 집회 참가자들간의 다툼이 시작되면서 일부 참가자들이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이 도착한 후에는 이미 유대인 남성이 머리를 다친 채 땅에 누워있었다. 피해자 신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Content warning ⚠️ – an elderly Jewish man has been killed by a pro Palestinian protestor who hit him over the head with a megaphone at yesterday’s Israel rally.
Sadly, the victim has passed away from internal bleeding.
May his memory be a blessing and his attacker be… pic.twitter.com/41ZXNutwvK
— StopAntisemitism (@StopAntisemites) November 7, 2023
유대인 연맹은 “이번 사건은 올해에만 네 번째로 자행된 반 유대주의 범죄”라고 말하고 “우리의 안전, 공동체의 안전을 요구하며, 공동체에 대한 폭력은 용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우리 공동체의 공격을 막기 위해 우리는 모든 힘을 다해 막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조사중이라고 밝히고, 증오범죄에 대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건으로 체포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