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4일 10번 프리웨이에서 고의 충돌사고를 낸 뒤 차량에서 물건을 훔쳐 달아난 사건과 관련해 LA경찰국이 수사 상황을 발표했다.
충격적인 사고의 피해자는 홍콩에서 보석 등을 구매 하기 위해 LA를 방문한 보석상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경찰의 조사를 받고 사고 다음 날 바로 출국했다.
한 운전자가 휴대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보면 10번 프리웨이 알링턴 애비뉴 근처에서 검은색 닷지 카라반이 검은색 알파 로미오 세단을 들이받았다.
이후 카라반에서 검은 색 옷과 마스크를 쓴 남성 4명이 뛰어내려 피해자가 두 팔을 들고 무릎을 꿇고 있는 사이 차와 트렁크에 있는 물건들을 훔치고 옆에서 대기하고 있던 흰색 쉐비 말리부를 타고 도주했다.
경찰은 현재 말리부 차량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행방이 묘연하다.
경찰은 강도들이 말리부 차량을 표적 공격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여전히 수사의 진전은 없는 상태며, 당시 피해액과 관련해서도 알려지지 않았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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