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 프리웨이의 장기간 폐쇄로 인해 주민들이 출퇴근 등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캐런 배스 LA 시장이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배스 시장은 15일 직접 LA 메트로 지하절 E 라인을 타고 시청에 도착했다.
배스 시장은 엑스포/웨스턴 역에서 E라인을 타고 리틀 도쿄에 도착해 사무실로 이동했다.
배스 시장은 “오늘 아침 나는 메트로 덕분에 출근길 교통체증 없이 집무실에 도착했다”며 “LA 메트로의 그간 노력으로 빠르고 안전한 대중교통이 마련됐고, 오늘 나는 매우 빠르게 이동할 수 있었다”며 “주민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메트로측은 E 라인에 열차를 추가 투입해 배차 간격을 줄여 주민들이 많이 이용할 것에 미리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스 시장은 급행 버스(Rapid Bus)와 LADOT 대쉬 버스 등에 10번 프리웨이 공사가 마무리 되고 재개통 될 때까지 무료 운행을 지시했고, 14일 많은 인파가 몰렸던 올림픽과 소토 거리 등에 버스를 추가로 투입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배스 시장은 10번 프리웨이로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비 까지 내려 교통체증이 심화되고 있다며 더 원활한 이동을 위해 교통 경찰을 추가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철 기자>